스타트업 서바이벌

 

 

 

창업에 대한 막연한 관심만 가지고 있던 중 직접 겪어보고 부딪혔던 생생한 경험으로 쓰인 책이 보여 관심이 생겼다. 요즘 3, 40대 퇴직이 흔한 시대가 되다 보니 창업과 스타트업의 분위기 경험담이 너무 궁금했다. 전체적으로 회사의 운영에 필요한 대부분의 방법들이 실무를 기반으로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었다. 일반적인 월급쟁이 생활만 한 나에게는 생소한 지분에 대한 내용부터 사무실 터를 잡는 방법 인사관리와 회계, 재무, 홍보 등 정말 폭넓은 범위의 운영 방법들이 생생하게 적혀있었다. 혹시라도 스타트업을 구상하고 있다면 꼭 필요한 도서라고 생각되었다. 꼭 몸으로 부딪히고 사건을 경험해 봐야 알 수 있을만한 소중한 경험들이 있어서 시행착오를 줄여 줄 수 있는 도서라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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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더 이 도서는 스타트업을 구상하는 예비 사업자들 만을 위한 도서는 아닌 것 같다. 일반 사무직 군이라 하더라도 다른 부서의 홍보, 마케팅 실무와 다양한 직무들을 알 필요가 있어 보인다. 타부서의 고충과 문제점들을 알게 되면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좀 더 소통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대기업에 재직 중인 직원이라 하더라도 추후 퇴직 후에 좀 더 규모가 작은 회사를 가거나 창업을 하는 사례들도 많다 보니 다양한 업무 케이스들을 알아두는데 정말 좋은 도서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전산 직군이지만 많은 중소기업 회사들이 총무 팀, 기획팀 등과 연계된 업무들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이런 면에서는 타부서와 할 이야기도 많아지고 좀 더 유연성 있게 상호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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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 사용되는 업무용 프로그램들에 관심이 많이 갔다 평소에 업무 생산성에 관심이 많은 편이어서 슬랙과, 노션, 채널톡, 이카운트등의 사용 사례들이 흥미 있게 보았다. 에버노트를 사용해서 노션 활용도가 낮은 편이었는데 유료화 이후에는 노션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상당히 괜찮은 툴인 것 같다. 지금은 조플린을 업무용으로 사용 중이지만 공유 기능이 PDF로 가능 하거나 유료 서비스다 보니 노션의 공유 기능이 필수다. 노션의 단점이라면 무료 서비스 시 25메가 정도의 용량밖에 사용할 수 없긴 하지만 업무 매뉴얼 공유 정도의 용도로는 충분할 것 같다. 슬렉도 협력 업체와의 문의 사항을 처리하거나 보다 매끄러운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서는 필수인 것 같다. 부서 간의 사내 소통 용도라면 일반적인 그룹웨어나 메신저 정도로 충분하지만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을 하게 된다면 슬렉이 상당히 큰 도움을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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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오피스의 라이선스 관리는 어떻게 하였는지도 궁금하였는데 오피스 365와 정품을 사용한다고 쓰여있었다. 패키지 영구 라이선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대략 3년 정도 이상 사용하는 경우에는 패키지가 유리한 것 같지만 잎 퇴사가 잦거나 최신 기능을 항상 유지하고 싶을 때 그리고 관리상 편의를 추구한다면 365가 더 적합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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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관리 파트도 흥미롭게 읽었다. 회사는 다양한 사람들이 오가기도 하고 다양한 일들이 벌어진다. 사실 일이 힘든 것들은 워낙 회사 자체가 이익을 추구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것이고 보수를 받는 것은 그만큼의 대가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사람 간의 마찰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은 정말 그것만큼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서는 회사를 운영하다 보면 자주 마주하게 되는 문제들과 예방하는 방법들이 적혀있었다. 물론 사람을 겪어보기 전에는 정말 모르는 일이다. 사람 좋고 정말 잘 맞는다 생각하던 사람들도 일로 인해 트러블이 생긴 경우에 감정적으로 돌변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이런 유형은 정말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 같다. 가장 좋은 현명한 해결 방법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조금씩 양보하고 일이 처리되는 방향으로 해결하는 것이 베스트겠지만 이런 경우는 정말 흔하지 않은 것 같다. 여기서 업무와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일이 해결되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맞다 감정싸움 아무리 해봐야 정작 일이 해결되어야 모든 것이 풀리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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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회사 운영 방향에 대한 많은 경험담이 있는데 수평적인 조직과 직원들의 복지의 한계와 같은 파트도 흥미로웠다. 직원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포상 그리고 복지 등도 어느 회사에서나 매우 민감하고 말이 많은 화두인데 스타트업의 입장에서는 어떤 선택이 유리한지에 대한 조언이 담겨있었다. 수평적이고 열린 조직의 단점과 문제점들이 경험에서 나오는 생생한 일화들을 읽으며 과연 우리 조직에도 어울리는 것인가 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복지적인 부분은 회사가 정말 수익과 이익 창출이 잘 되는 회사라면 개인적으로는 늘리는 것이 인재를 모으고 좀 더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데 동의를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회사의 사정과 현실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는 정말 사 측과 직원 측의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절하게 조율되어야 하는 것 같다. 정말 중요한 것은 회사가 직원들을 배려하고 있느냐 하는 느낌을 주는 데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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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창업을 하거나 매우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정말 흥미 있게 읽었다. 회사 생활을 하는 직원의 입장이라도 회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이 담겨있고 타부서의 사례와 입장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들이 오갔고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누구나 회사에 처음 입사하면 맡은 일만 열심히 하게 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업무의 폭이 넓어지게 되는 것 같다. 이해를 바탕으로 좀 더 유연하고 폭넓은 시야를 갖추게 되는데 이 도서는 이러한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주는 도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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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대항해를 위한 준비 _초기 창업자를 위한 각종 준비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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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파워 구축이 창업 성공의 반이다

창업 시 이것만은 알아두자

대표는 일인 다역이어야 한다

자유로운 분위기에도 규칙은 분명히 있다

회사소개서는 항상 최신 버전을 유지하자

인맥 다이어트로 양질의 네트워크를 만들자

[실무꿀팁] IR Deck 작성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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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인사가 만사 _인재 채용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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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디서 어떻게 뽑아야 할까

스타트업이기에 더욱 프로다워야 한다

스타트업이기에 채용계약서가 훨씬 중요하다

트렌드를 쫓는 인사제도는 실패한다

안드로메다인과는 이렇게 소통하자

또라이 총량의 법칙, 마음 단단히 먹자

[실무꿀팁] 인사관리에 필요한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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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끝나지 않는 잔업 _총무·경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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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 업무는 기록으로 완성한다

법인 사무실은 내 마음대로 옮길 수 없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무료 소프트웨어를 쓴다고?

짝짜꿍 맞는 거래처는 이 세상에 없다

관공서 업무는 효율을 우선으로 하는 게 답이다

숨만 쉬어도 나가는 비용이 복병이 된다

[실무꿀팁] 총무·경영지원 업무를 위한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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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숫자와의 싸움은 일상 _재무회계·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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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알못도 사업할 수 있다

꼼꼼히 기록하고 좋은 회계 파트너를 두자

자금 관리에는 꼭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대체 돈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빌린 돈의 함정, 돈줄에게 혼쭐난다

회계감사는 내 일이다

[실무꿀팁] 알아두면 쓸모 있는 회계 업무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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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잘’ 팔아야 ‘잘’ 팔린다 _홍보·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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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는 회사의 가치를 높인다

스타트업 홍보는 이렇게 하자

스타트업 마케팅,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비즈니스 구조와 SNS 마케팅 노하우

유료 vs. 무료,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은?

CEO 마케팅은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실무꿀팁] PR의 위기 대응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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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투자를 받았으면 사후관리까지 _투자유치·투자자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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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는 창업자의 구두 굽 닳는 속도에 비례한다

[특집 인터뷰] 투자는 어떻게 받는가

투자유치 시 이것이 중요하다

투자만 받으면 끝난 줄 알았겠지만 보고는 끝이 없다

매출 vs. 이익 성장률, 뭣이 중헌디?

투자는 회수를 전제로 이루어진다

[실무꿀팁] 변호사 선정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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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 창업, 해보니까 해야겠더라 _창업 선배의 회사 운영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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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은 아이디어만으로 되는 게 아니다

세 번의 교체 후 조직이 안정화되었다

경영진들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가

대표는 ‘똑게’가 좋을까 ‘똑부’가 좋을까

스트레스와 번아웃에 항상 대비하라

대표는 매일 꿈을 꾼다

[실무꿀팁] 기록과 관리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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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