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양화 한강공원

soLow 2018. 9. 14. 03:24


양화 한강공원을 다녀왔다..


사실은 남한산성을 가는길이었는데


올림픽 대로를 타고가다 성산대교를 건너려다보니


차가 너무 막혀서 잠시 쉬었다가면 교통이 풀리려니 하고 진입해 보았다..





이때가 태풍이 오고나서였던가 기억이 잘안나는데 물살이 조금 있는 날이어서 그런지 물색갈이 조금 흙탕물이었다...



그래도 날씨가 너무 좋고 공기가 맑아서 기분이 좋았다..



내가 사진을 찍은곳은 강위에 둥둥 떠있는..


식당, 편의점, 레저시설이 같이 있는 건물같은 배? 였다..



그래서 강물도 가까이 볼수있고 가려진 경관이 없이 탁트인 경치를 구경할수 있어 좋았다.



오는길에 잔디위에 텐트와 그늘막을 가져와 쉬고있는 가족들이 보였는데..


텐트나 그늘막이 없다면 여기 벤치와 파라솔 밑에서 잠시 쉬었다 가는것도 괜찮은것 같다.





오리배도 타보았다..


양화 한강공원은 여의도 한강공원과는 다르게 오리보트도 탈수 있었다..


오리배를 좋아한다면 이곳에 오는것도 괜찮은것 같다..


가격은 2만원에 30분정도 탈수있다.


시간이 짧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음...타보니 30분동안 페달 밟는게 쉽지많은 않다..ㅋㅋ




오리배를 타고가다보니 흙탕물속에 잉어??가 보였다..


페달을 밟느라 사진을 자세히 찍지 못했다..ㅜㅜ



배에서 찍으니 사진도 기우뚱하게 나왔다 ㅎㅎ



오리배를 타다보면 한강변에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제법 보이는데 그쪽으로 가면...줄도 꼬이고..


싸우는 사람도 가끔 있다고한다..ㅎㅎ


돈내고 싸울순 없으니 한강변에서 멀리떨어져서 타야한다..


그리고...가끔 비가오면 물살이쎄서 돌아올때 힘들수도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호수가 아닌 강이다보니


가만히 있으면 선착장? 쪽으로 둥둥떠내려 간다 ㅎㅎ


그리고 열심히 밟은것 같은데 의외로 바로뒤에 출발했던곳이 있고...


30분이 짧지 않게 느껴지는 원인이기도하다..



열심히 페달을 밟고 났더니 기운이 빠진다..



가려고 보니 2층에 방방이 있다 ㅋㅋ


어린시절 열심히 뛰어놀던 기억이난다..


아래에서 오리보트나 수상스키?를 타고나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안전사고는 책임지지 않는다고 하니 어린이들이 많이 있다면...


안타는게 좋다...




오리들이 다른손님을 기다리고있다 ㅎㅎ



열심히 페달을 밟았으니..시장하다...편의점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


봉지라면도 팔아서 의아했는데..


이렇게 끓여먹을수 있게 되있었다..



시간도 재주고 넘 편하다 ㅎㅎ



오늘의 조촐한 식사다~


근처에 닭칼국수? 막국수도 파는것 같던데 그리 비싸진않았다..


다음엔 그걸 먹는것도 괜찮아 보였다..



양화 한강공원은 규모가 크지도 않은데 비해..


주차장만 크다보니 주말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었다..


갈때쯤엔 제법 차들이 보이긴했는데..


여의도나 반포처럼 북적이는 분위기는 아니다..



그냥 가끔...라면이나 오리보트가 먹고싶을때 들리면 괜찮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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