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단양 고수동굴

soLow 2021. 5. 6. 19:30

일요일 집으로 떠나기전 고수동굴에 들렸다. 귀여운 지도가 입구에서 우릴 반긴다. 

계단위에 고수동굴의 입구가 보인다. 나중에 알았지만 입구이자 출구였다. 

입구에 가기전에 간단한 동굴에 대한 교육 전시가 있어 동굴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산호초와 조개가 있었던걸보면 이곳이 바다속이었던 모양이다. 이 높은곳이 물에 잠겨있었다니. 

신기한 관박쥐의 모습 자세히 보면 입에 곤충을 물고있다. 

색갈이 흰색인게 특이하다. 

멋진 베트맨을 보면 뭔가 강한 동물같지만 팔다리가 앙상하고 털이 복실복실 한걸보니 쥐는 쥐인모양이다. 

조약돌같은데 동굴에 있는건 이렇게 부르는 모양이다. 

석화 동굴꽃이란 의미인 모양이다. 아름다운 모양이다. 

단양 8경에 속하진 않았지만

이곳은 천연기념물이고 볼거리도 많고 안이 선선하고 시원한게 여름에오면 좋은 장소인것 같다. 

아래는 위키에서 퍼온 고수동굴에대한 설명이다. 

단양 고수동굴(丹陽 古藪洞窟)은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에 있는 석회암 동굴이다.

약 4억 5천만년 동안 생성되어 온 석회암 자연동굴로서 면적은 18,210평, 현재 개방된 길이는 1.7 km, 입구 높이 50m, 폭 5m이다. 지하수가 많이 흘러들어 다양한 형태의 종유석과 석순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지하궁전을 연상케 하는 장년기의 동굴 지형을 이루고 있다. 동굴의 특색은 지질학적으로 동굴의 생성원인을 밝혀주며 형성물의 특이한 배치와 석주, 호신상 등이 특이하다.

자 이제 본격적인 동굴 탐험이다. 

박쥐가 앉아있는것 같지만 앉아있던 자리에 표시를 해둔것이라 한다. 관박쥐는 하얀것 같은데 저 박쥐는 검은색이다. 

뭔가 으스스한 분위기 에일리언의 배경같은 느낌이다.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든 풍경이다. 

높은 천정과 탐방로가 같이 보인다. 

정식명칭은 단양 고수리 동굴이며, 1976년 9월 1일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지정되었다. 규모는 주굴 길이 600m, 지굴 길이 700m, 총연장 1,300m, 수직 높이 50m이다. 단양역에서 북동쪽 9.5 km 지점의 남한강 좌안, 금곡천과의 합류지점에서 500m 거리의 등우산 서쪽 기슭에 입구가 있다.

 

잠시 위키를 인용하자면 수직높이가 50m라고 하는데..

왠만한 고층아파트 정도의 높이다 다시말하자면 계단이 많고 오르내리는 높이가 상당하다는 말이다. 

탐방로가 생기기전 이곳을 와보았던 사람들은 상당한 공포가 몰려들었을것 같다. 

종유석의 높이가 상당하다. 

정말 장관의연속이다. 

곳곳에 물이 흐르고 있고 고여있는데 정말 잔잔하고 투명한 모습이다. 

물이 떨어지는 곳을따라 이렇게 만나서 기둥이 된다고한다. 

나오는길에 뒤를 돌아보면 사자모양?의 바위가 있다. 

못보고 지나칠뻔했는데 교대하면서 나가는 직원이 친절히 알려주었다. 

잔잔하고 맑은 물이 인상적이다. 

드디어 출구가 나왔다~!!

우주탐사를 마치고 귀환하는 느낌이고 은근히 쌀쌀한 동굴에서 따듯한 햇살을 보니 무지 반가웠다. 

수많은 계단을 오르내리다 이제 해방되어 기쁘기도했다. 

여름에 단양에 온다면 들러보면 좋은코스다. 

아이와 천천히 돌아보아서 그런지 관람시간이 1시간 가까이 되었던것 같다. 

place.map.kakao.com/8195755

 

고수동굴

충북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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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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